낮은 금리 상품보다 고금리 외화 예금이 유리하다?

저금리 시대가 계속되는 우리나라에서 100만원을 1년 정기 예금에 넣어도 이자는 세후 거의 1%이다.

앞으로의 경제 상황을 봐서도 금리는 더 낮아질 것이므로 가까운 나라 일본처럼 마이너스 금리가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외화 예금과 FX의 차이

외화 예금은 예금 이자를 노리지만 FX마진거래는 금리가 낮은 통화를 팔고 금리가 높은 통화를 살 때 발생하는 금리차 ‘스왑 금리’를 목적으로 한다.

세계적으로 저금리인 시대에 예적금만으로 돈을 불릴 수 없을 때, 금리차를 이용하여 금리가 높은 외화를 구입하는 것이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게 된 것이다.

FX마진거래는 환율 변동에 맞추어 좋은 타이밍에 매매하게 되면 큰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

FX와 외화예금의 차이
FX 마진 외화 예금
취급 금융기관 증권사 은행
거래 방법 매수 · 매도 모두 가능 매수만 가능
거래 비율 24시간 항상 변함 은행별로 다르다
환율 수수료 업체마다 다르다 은행별로 다르다
거래 시간 주말을 제외하고 24시간 평일 은행 영업 시간
거래 기간 자유 외화 정기 예금 만기까지
수익 기회 통화 강세 약세 모두 가능 구입 당시보다

통화 강세로 움직일 때만

수익 확정 스왑 금리로 매일 얻을 수 있음 만기 또는 해지시
자금 효율 레버리지 가능 레버리지 불가
취급 통화 메이저 통화에서

마이너 통화까지

기본은 메이저 통화

(외화/원화)

환금성 자유롭게 환전 가능 주문한 다음날 환전
리스크 환율 변동 등 환율 변동 금리 등
리스크 관리 다양한 주문 방법 으로

관리 가능

리스크 관리가 어려움
자금 관리 전액 또는 일부 보전 의무 예금자보호대상
FX마진거래는 외화 예금에 비해 유연성이 좋고 자금 효율이 좋은 투자 상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FX마진거래가 외화 예금보다 특별히 우수한 점은 아래와 같다.

수수료가 싸다

FX와 외화예금의 차이 중 하나로 수수료가 있다. 보통 외국 통화를 산다고 생각한다면 은행에 가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평소 은행에서 달러를 살 경우 환율 수수료를 은행에서 받는데, 내 돈을 단순히 다른나라 돈으로 환전하는 것만으로도 은행에서 수수료를 요구한다.

해외 송금의 경우는 그렇다. 보통 500달러 이상에 5천원의 수수료가 붙고 그 이상의 금액을 보낼 경우에는 최대 3만원 이상 수수료가 붙는다. 게다가 건당 전신료 명목으로 5천원 ~ 8천원 금액이 더 나간다.

그러므로 외화예금은 효율적인 자금 운용 방법이라 할 수 없다. 그 대신FX마진은 거래 수수료가 싸다.

레버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FX와 외화예금의 차이 중 하나는 레버리지이다. 레버리지란 지렛대 원리처럼 거래할 수 있는 증거금을 가지고, 자기 자본 이상의 금액을 거래할 수 있는 것이다. 주식거래에서 신용 거래와 비슷한 구조이다.

레버리지를 이용하면 소액으로 자신의 자금 이상의 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금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FX는 24시간 실시간 거래

외화 예금을 할 때 환율 교환 비율은 평균값을 바탕으로 결정된다. 평균값은 TTM (Telegraphic Transfer Middle rate)으로 은행이 그 날 환율 업무에서 사용하는 비율이다.

환율은 24시간 변동하지만 은행에서는 편의상 오전에 환율 비율을 발표하고 정해진 환율 비율에 따라 거래한다.

■ FX는 언제 어디서나 거래할 수 있다

FX는 24시간 매수, 매도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매 타이밍을 24시간 언제든지 잡을 수 있고, 포지션을 보유한 후 시세가 급변할 경우 곧바로 대응할 수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 폰 앱이 있어 과거보다 매매하기 위한 제약이 없어지고 있다.

■ 다양한 주문 방식으로 리스크 관리

24시간 거래할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이지만, 차트가 계속 궁금해서 차트를 보다보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거나 아무런 이유 없이 그냥 거래를 하고 싶어지는 경향이 생긴다.

다행히 FX는 시장가, 지정가 주문 등 다양한 주문 방법이 있고 리스크 관리가 가능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FX는 기계적으로 자동 주문을 넣어주는 ‘자동 매매’도 가능하다.

‘매수 · 매도’ 양방향 거래가 가능하다
외화 예금은 기본적으로 원화를 팔아 외화를 대신하여 예금하기 때문에 원화 약세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좋지만, 원화 강세가 되면 손실이 발생하여 투자하기 까다롭다.

FX는 모든 통화쌍 (FX에서 주로 거래하는 EUR/USD)에서 만약 유로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유로 약세 · 달러 매수(강세)’로 유로 하락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 매매 규칙

트레이드를 할 때에는 자신만의 매매원칙을 가지고 거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칙이라 말하지만 거래 기간, 투자 자금 등 투자 스타일이 다르면 규칙도 달라져야 하기 때문에 규칙을 정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거래 경험이 필요하다.

초보는 매매원칙을 만들어내는데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지불할 수 밖에 없다.

취급하는 통화가 많다
은행에서 외화예금으로 취급하는 통화쌍은 미국 달러, 유로, 파운드,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 캐나다 달러, 스위스 프랑 등 메이저 통화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FX를 하게 되면 다른 마이너 통화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 고금리 통화로도 거래 할 수 있다

업체에 따라 다르지만 FX에서 취급하는 통화는 종류가 다양하다. 그 중에는 고금리 국가들도 많아 선택의 폭이 넓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랜드, 헝가리 포린트, 멕시코 페소, 폴란드 즈워티, 터키 리라, 스웨덴 크로네, 싱가폴 달러도 거래할 수 있다.

거래할 수 있는 통화가 많기 때문에 다양한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다.